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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다수의 남자들 태연히 강간…전문가 "아연실색"

2015-12-27 00:3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라넷의 비밀을 파헤친 가운데 현실에서 자행되고 있다고는 믿기 힘든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2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은 소라넷의 피해 여성과 실제 소라넷 경험이 있는 일명 '초대남'들의 증언을 방송했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소라넷 피해여성들의 증언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만난 소라넷 피해 여성은 "인터넷(소라넷) 게시판 등을 통해 나의 신체부위가 노출되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매우 충격에 빠져 있었다. 

소라넷을 장기간 이용하는 남성들의 증언과 함께 초대남 경험이 있는 남성들의 증언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10여년 이상 소라넷을 통해 활동해 온 한 남성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전파했다. 

특히 이 남성은 "(소라넷) 정회원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작가로 등록해야 한다"며 "몰카 등을 통해 여성의 신체부위를 올려 인증을 하면 작가로 등록된다"고 말했다. 

이어 "골뱅이 상태가 된 여성을 만나 인증하면 그야말로 높은 수준의 작가 인증이 가능하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골배이란 소라넷 등에서 만취 상태인 여성을 일컫는 비속어를 말한다.

실제 참가남으로 활동해 온 한 남성의 증언은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높였다. 이 남성은 "골뱅이 상태가 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뒤 게시판 등에 모텔과 호수를 게재한다"며 "이 글을 보고 찾아온 남성들에게 이 여성은 또 다시 성관계를 맺게 된다"며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심지어 그는 "다른 남성이 찾아와 여자와 성관계가 가능할 수 있게 모텔 문을 열어 놓는다"며 "남자들이 한꺼번에 여성을 찾아와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참가남들은 이같은 행위가 범죄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한 참가남은 "얼굴도 나오지 않고 신체부위만 나오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가남들과 피해여성들의 증언, 소라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상을 본 범죄전문가들조차 표정이 굳어버린체 이 사실을 전혀 믿지 못했다. 

한 전문가는 "단순히 성인들이 성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 머무는 수준인 줄로만 알았는데 사태가 매우 심각하며 회원들이 이를 심각한 범죄로 받아들이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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