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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엄지원, 'SNL 코리아' 시즌 8 문 닫는다

입력 2026-05-30 17:12:14 | 수정 2026-05-30 18:27:16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쿠팡플레이의 대표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이 30일 밤 최종회를 방송하며 이번 시즌의 막을 내린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10화의 호스트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엄지원이 나선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우아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엄지원은 이번 최종화에서 기존의 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파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엄지원은 사전 녹화 현장에서 망가짐을 불사한 리얼한 텐션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현장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예능감까지 더해진 엄지원의 색다른 면모가 본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30일 밤 'SNL 코리아' 시즌8의 마지막 호스트로 등장하는 배우 엄지원.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공개된 에피소드 라인업에 따르면 엄지원은 다양한 시대와 상황을 배경으로 한 코너들을 소화하며 폭넓은 변신을 꾀한다. 먼저 대표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시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능청스러운 형수님으로 분해 쫄깃한 상황극을 이끌어간다.

이어 솔로 파티를 배경으로 한 '저점 매수 연애' 코너에서는 과감한 플러팅 연기로 크루들과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사극 콘셉트의 '합궁' 코너에서는 큰방상궁 역을 맡아 수장 신동엽과 함께 수위 높은 성인 코미디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의 간판 코너인 '스마일 클리닉'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엄지원은 코디팀에 긴급 지원을 나온 '금발의 엄 실장' 캐릭터로 깜짝 변신해 가발 착용까지 마다하지 않는 비주얼 쇼크를 선사한다. 그는 베테랑 크루들의 돌발적인 애드리브를 자유자재로 받아치는 순발력은 물론, 매 순간 살아있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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