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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엄태구·박지현, 개봉 전날 파격 비주얼 쇼크

입력 2026-06-02 14:04:14 | 수정 2026-06-02 14:04:10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세기말 감성이 스크린에 그대로 부활한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순도 100%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개봉을 단 하루 앞두고, 베일에 싸여 있던 극 중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파격적인 2집 콘셉트 포토를 전격 공개하며 극장가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영화 '와일드 씽'은 한때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들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되어야 했던 비운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단 한 번의 재기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하고도 눈물겨운 도전을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 극이다.

영화 '와일드 씽' 속 '트라이앵글'의 2집 콘셉트 사진이 개봉 전날 공개됐다./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개봉 전날 깜짝 공개된 트라이앵글의 2집 ‘Shout It Out’ 콘셉트 포토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1집 타이틀곡 ‘Love is’의 청량하고 풋풋한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반전 비주얼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Shout It Out’은 묵직한 세기말 사운드에 환경 문제를 겨냥한 직설적인 사회 비판을 담아낸 하이브리드 댄스곡이다. 멤버들은 곡의 콘셉트에 맞춰 Y2K 감성이 물씬 풍기는 독창적인 '사이버 전사'로 완벽 변신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은빛 메탈릭 의상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비주얼은 가히 '충격적'이다. 은발 브릿지 헤어에 썬캡 스타일링을 소화한 댄스머신 리더 ‘현우’ 역의 강동원은 카메라를 압도하는 강렬한 기세를 뿜어낸다. 메탈릭 오버핏 점퍼와 실버 체인 목걸이를 매치한 폭풍래퍼 ‘상구’ 역의 엄태구는 힙합 감성이 폭발하는 파격적인 폭탄 머리로 거침없는 반항아적 에너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과감한 크롭톱 의상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절대매력 센터 ‘도미’ 역의 박지현은 범접할 수 없는 걸크러시 면모를 과시하며 세 사람의 완벽한 비주얼 시너지를 완성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오직 눈빛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개별 컷부터 그 시절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자유분방한 단체 컷까지, 이번 콘셉트 포토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향수와 함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될 이들의 파격적인 ‘쇠맛’ 감성과 유쾌한 과몰입은 올여름 극장가를 찾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라는 신선하고 탄탄한 조합이 펼칠 무모한 재기전, 영화 '와일드 씽'은 3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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