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KT, 광화문 응원전 앞두고 통신망 특별 점검

입력 2026-06-09 16:58:16 | 수정 2026-06-09 16:58:12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KT가 대한민국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통신망 안정 운영에 나선다.

KT는 오는 12일 예정된 대한민국 경기와 관련해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일대에 대한 통신 품질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KT제공



KT는 오는 12일 예정된 대한민국 경기와 관련해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일대에 대한 통신 품질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통신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KT는 현장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는 동시에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와 관제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KT는 자체 네트워크 기술인 W-SDN(Wireless-Software Defined Network)을 활용해 통신망을 운영한다. W-SDN은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분석하고 과부하 위험이 있는 기지국을 자동 관리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제어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파 밀집도와 데이터 사용량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 자원을 실시간으로 재배치해 대규모 행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응원 일정 전후로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특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이 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해 장애 대응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나 공연 등 초밀집 환경이 늘어나면서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자동화·지능화 기술 경쟁도 함께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보고 있다.

KT는 앞서 지난 3월 광화문 일대 대형 공연과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도 W-SDN 기반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통신 품질을 관리한 바 있다. 향후에는 AI 기반 분석 및 제어 기능을 확대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전 국민의 염원이 모이는 광화문광장 응원 현장에서 W-SDN 기술을 통해 빈틈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능형 자동 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트래픽이 몰리는 환경에서도 체감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