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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양윤서, 한국여자오픈 2R 선두…최예본·최가빈 공동 2위, 이동은·이예원 컷 탈락

입력 2026-06-12 20:17:11 | 수정 2026-06-12 20:16:5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18세 고교생 아마추어 양윤서(인천방통고)가 메이저대회인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다.

양윤서는 12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까다로운 코스로 이날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가 3명뿐이었던 가운데 양윤서가 돋보이는 샷 감각으로 4타나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양윤서는 1라운드 공동 9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언더파로 공동 2위를 이룬 최예본, 최가빈과는 2타 차다.

아마추어 선수로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라운드 선두로 나선 양윤서. /사진=대한골프협회 공식 홈페이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양윤서는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골프선수권(WAPP)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박서진, 김규빈과 함께 여자부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양윤서는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 돌풍을 예고했다. 40회째를 맞은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5년 김미현, 2003년 송보배 등 두 번뿐이었다.

최예본과 최가빈은 이날 나란히 2타씩 줄여 1라운드에 이어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양윤서를 추격했다.

1라운드 4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던 '루키' 김가희2는 4타를 잃으며 합계 이븐파,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전우리, 김민솔, 고지원이 김가희2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2006년과 2008년 이 대회 우승자로 18년 만에 출전한 신지애는 2오버파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올려 신지애와 함께 공동 최다승에 올라 있는 박민지는 합계 6오버파로 간신히 턱걸이를 하며 컷 통과를 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이 6오버파였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우승자 서교림은 합계 7오버파로, 투어 통산 10승의 이예원은 합계 8오버파로 부진해 컷 탈락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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