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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도 VIP 시대… LG전자, 최상위 고객 전용 멤버십 강화

입력 2026-06-15 15:03:55 | 수정 2026-06-15 15:03:53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LG전자가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하며 VIP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문화예술 공연 초청부터 미식, 스포츠, 제품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LG전자 2026년 ‘더 시그니처 갈라’ 행사 현장 사진./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12~13일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최상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더 시그니처 갈라(The Signature Gala)'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멤버십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블랙' 고객 1000명과 동반 1인 등 총 2000명이 참석했다.

관람 작품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국내 초연한 알렉산더 에크만의 '한여름 밤의 꿈'이다. 스웨덴 출신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북유럽 하지 축제를 현대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독일 도르트문트 발레단의 첫 내한 공연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더 시그니처 갈라는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VIP 고객 전용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단독 초청 형식으로 진행했다.

다이아몬드 블랙은 지난 2024년 LG전자 멤버십 개편 과정에서 신설된 최상위 등급이다. 최근 2년간 누적 구매액 300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제도 개편 이후 회원 수는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다.

가전업계에서도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면서 VIP 멤버십이 새로운 고객 관리 수단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다이아몬드 블랙 고객에게 문화예술 행사 초청 외에도 다양한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SKS 다이닝' 할인과 발렛파킹 서비스, LG트윈스 프로야구 경기 티켓 할인, 전국 베스트샵 무료 주차 등이 대표적이다.

제품 관련 혜택도 강화했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 대해 3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 제품군은 무상 이전 설치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담 상담 서비스와 재구매 할인 쿠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더 시그니처 갈라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더욱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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