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에도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9000선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에도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9000선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18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23포인트(0.36%) 상승한 8896.4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8976.55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282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인은 1조166억원, 기관은 192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선 18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다만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1.6원 오른 1525.0원에 개장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에서의 첫 FOMC 이후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신호를 보냈다. 이로 인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21%, 1.34% 하락 마감했다.
다만 국내 증시의 경우 이 내용이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된 터라 투자심리에는 아직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듯한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1.44%)와 SK하이닉스(3.11%)가 나란히 상승 중인 가운데 SK스퀘어(2.82%), 삼성전기(6.64%), 삼성생명(1.34%)도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2.59%), LG에너지솔루션(-3.25%), 삼성물산(-3.06%), HD현대중공업(-1.41%)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장 전체로 보면 상승 중인 종목은 120여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770여개에 달해 시총 상위주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하락장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양극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09포인트(-2.24%) 내린 1008.87을 가리키고 있어 코스피 대비 취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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