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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매립업계, 주민지원 재단 만든다…흩어진 사회공헌 한곳으로

입력 2026-06-19 15:48:07 | 수정 2026-06-19 15:47:56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민간 소각·매립업계가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의 재단 체계로 묶는다. 지역주민 지원과 취약계층 후원, 장학사업 등을 통합 관리해 시설 인근 지역과의 상생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주민지원·취약계층 후원·장학사업을 하나의 재단 체계로 묶어 지역사회 상생 기반 확대에 나선다./사진=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공제조합)과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는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소각·매립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재단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이 공유됐고, 김형순 공제조합 이사장이 발기인대표로 선출됐다.

그동안 민간 소각·매립업계는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각 업체별로 진행해왔다. 공제조합 소속 소각업체 61개 사와 매립협회 회원사 24개 사 등 85개 사가 주민 지원, 취약계층 후원, 장학사업 등을 개별적으로 이어왔지만, 사업이 분산돼 지속성과 체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새 재단은 이 같은 개별 사업을 한곳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계 전반의 사회공헌사업을 묶어 지역사회와의 협력 창구를 만들고, 주민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이어가는 구조다.

재단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며 소각·매립시설 인근 지역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발기인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소각·매립시설은 국민 생활과 환경보전을 위해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재단 설립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각·매립사회공헌재단은 이번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설립 인가와 법인 등기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7년부터 시작하며, 지역주민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복지사업, 장학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김형순 발기인대표는 “업계 구성원들의 역량과 경험을 모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과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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