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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번트로만 멀티히트, 3경기 연속 안타로 트리플A 타율 0.311

입력 2026-06-19 17:05:03 | 수정 2026-06-19 17:04:5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루타를 친 다음날 번트로만 2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홈 경기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이 번트로만 안타 2개를 뽑아내며 팀의 역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SNS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1루쪽 기습번트를 시도해 살아나갔다. 이후 후속타 때 홈을 밟아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7회말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팀이 1-3로 여전히 뒤진 9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3루쪽 번트를 대고 살아나가 번트로만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혜성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오클라호마시티는 2점을 뽑아 3-3 동점을 이루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10회초 1실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0회말 제임스 팁스 3세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4-3으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트리플A 시즌 첫 3루타로 장타력을 보여준 김혜성은 이날은 재치있는 번트 안타 2개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11(90타수 28안타)로 올라갔다.

김혜성이 이처럼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지만 다저스의 현재 전력이 워낙 탄탄해 언제 다시 빅리그로 올라갈 지 기약은 없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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