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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45도 폭염" 인도 상위 1%, '삼성' 에어컨으로 도배한다

입력 2026-06-22 09:23:29 | 수정 2026-06-22 09:23:28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여름철 최고 기온이 45℃를 웃도는 인도에 삼성전자의 고효율 대형 공조 솔루션이 대거 들어선다. 기존 상업용 빌딩 중심이었던 HVAC(냉난방공조) 사업을 프리미엄 주거 시장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대형 부동산 개발 기업 '센트럴파크'와 손잡고,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 구루그람 지역에 조성 중인 초프리미엄 주거단지 '디 오차드'에 대규모 공조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00세대에 3000여 대 이상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적용하는 대형 수주 건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인도 초프리미엄 주거단지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대거 공급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인도 뉴델리 남부에 위치한 위성도시 구루그람은 글로벌 IT 기업과 주요 스타트업이 밀집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대표적인 고소득층 거주 지역이다. 특히 여름철 극한의 폭염이 지속되는 기후 특성상, 강력한 냉방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공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발판 삼아 기존 오피스·쇼핑몰 중심의 HVAC 사업을 프리미엄 주거 시장으로 확장하고,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AI 홈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굳힐 계획이다. 현재 인도는 빠른 도시화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프리미엄 및 스마트 공조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전략 지역으로 꼽힌다.

인도 상위 1%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가 내세운 핵심 제품은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무풍 1Way 천장형 카세트’의 조합이다.

대형 실외기 ‘DVM S2’는 단일 실외기 1대로 최대 64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어 대규모 주거단지에 최적화됐다. 외부에 노출되는 특성을 고려해 고강도 프레임을 적용,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적 안정성을 기존 대비 최대 210%까지 끌어올렸으며 저진동 설계를 통해 진도 9 수준의 강력한 지진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독보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AI 제어 기능도 더해졌다. 실내외 환경을 학습해 초고속 냉방을 구현하는 'AI 쾌속냉방', 주변 배관 조건 등을 분석해 전력 소비를 약 15% 절감하는 'AI 에너지 세이빙', 냉매 누설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 등이 탑재됐다.

주거 공간 내부에는 삼성의 독보적인 ‘무풍 1Way 천장형 카세트’가 설치된다. 이 제품은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무풍 냉방을 제공한다. 135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와 유해세균을 99% 살균 제거하는 'PM 1.0 필터'가 탑재돼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 준다.

아울러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모바일 기기 하나로 각 방의 온·습도 제어는 물론, 'AI 절약 모드'를 통한 전력 모니터링 및 절감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HVAC 기술 경쟁력과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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