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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신한은행, 중동전쟁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맞손

입력 2026-06-26 14:59:45 | 수정 2026-06-26 14:59:45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 여파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4%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으로, 신한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중동 직접 수출(예상)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입은 원자재 수요기업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기타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어려움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보증은 재원별 지원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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