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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기말쯤 반도체 미국내 생산 비중 최대 60%...대만서 벗어날 것"

입력 2026-07-03 08:05:41 | 수정 2026-07-03 08:05:3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말쯤 반도체의 미국내 생산이 최대 60%에 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말쯤 반도체의 미국내 생산이 최대 60%에 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시시간) 공개된 CNBC와 인터뷰에서"제가 임기를 마칠 때쯤 미국 내 칩 제조 비중이 40~60%에 이를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대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모두 이 나라로 돌아오고 있다. 애리조나에 칩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에 본사를 둔 TSMC는 애리조나 반도체 생산시설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 정부는 TSMC는 물론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미국내 생산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혁명보다 더 큰 것"이라면서 빅테크들의 총자본지출 증가를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AI 자본 지출이 7,6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31년에는 연간 1조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큰 판매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챙긴 것과 관련한 대중의 비판적 시각과 자녀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 두둔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와 연계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은 토큰 판매에서 약 5억 1,500만 달러, WLF 지주회사의 지분 판매에서 6,500만 달러 등 총 5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관련 수익을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대해 "불법적인 것도, 잘못된 것도 없다"면서 대통령이나 부통령의 재정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정책 결정을 회피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자녀들의 문어발식 이권 개입과 사업확장에 대해서는 "나는 내 아이들에게 '멀리 떨어져 있어라'라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그들도 삶이 있다. 알다시피, 그들은 내가 대통령 출마를 생각하기 훨씬 전부터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정책은 경제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녀들이 비정상적으로 광범위한 감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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