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이 투자 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이 투자 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액이 19조6000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000억원(24.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파생결합증권은 작년보다 1조원(17.5%) 증가한 6조7000억원어치 발행됐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5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14.6%) 늘었다.
인수자별로는 증권사(52.2%)가 3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은행(9000억원·13.5%), 자산운용(9000억원·13.4%)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증권사 인수 비중이 11.8%포인트(p) 증가한 반면 은행 인수 비중은 16.3%p 감소했다.
또한 파생결합사채 발행액은 12조9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27.7%) 늘어났다. 이 가운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액이 7조3000억원으로 43.1% 불었다.
파생결합증권·사채 상환액은 20조6000억원으로 발행액 증가에 따라 작년 동기보다 7조9000억원(62.2%) 증가한 모습이다. 파생결합증권 상환액이 7조1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54.3%) 늘어났다.
대표 상품인 ELS는 상환액이 5조5000억원으로 44.7% 늘었다. 국내외 주가 상승으로 조기상환이 대부분(96.4%)의 비중을 차지한 모습이다.
파생결합사채 상환액은 13조5000억원으로 5조4000억원(66.7%) 늘었다. 또한 ELB 상환액이 78.3% 증가한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파생결합증권·사채의 잔액은 93조5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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