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전노민을 사이에 둔 한고은과 임지은의 병실 대치가 펼쳐진다.
9일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 측은 4회 방송을 앞두고 차민기(전노민 분), 나세리(한고은 분), 노영주(임지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사진=MBC 제공
지난 방송에서 민기는 세리와 영주를 한 호텔방으로 불러 자신의 췌장암 진단서를 보여주며 시한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을 향한 원망과 후회를 쏟아냈고, 충격에 얼어붙은 세리와 영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에 입원한 민기와 그의 곁에 선 세리, 영주의 모습이 담겼다. 환자복을 입은 민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세리와 영주는 여전히 날 선 눈빛으로 대립하고 있다.
두 사람은 30년 전 불륜이라는 악연으로 얽힌 사이다. 민기의 시한부 고백 이후에도 세리와 영주는 서로를 향한 원망과 경계심을 거두지 못한 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두 사람 사이에 놓인 민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앞서 수명을 내놓으라며 감정을 폭발시켰던 민기는 병상에 앉아 세리와 영주의 대치를 지켜본다. 죽음을 앞둔 민기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민기의 충격적인 시한부 선언은 세리와 영주, 그리고 이들의 자녀들에게까지 걷잡을 수 없는 파란을 몰고 올 것”이라며 “오랜 세월 서로를 원망하며 살아온 세리와 영주가 민기의 시한부를 계기로 변화를 맞게 될지, 더욱 거센 갈등 속으로 빠져들게 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회는 이날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