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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층 555m서 ‘스파이더맨’ 특별 테마존 오픈

입력 2026-07-11 09:18:05 | 수정 2026-07-11 10:48:0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서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소니 픽쳐스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이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SPIDER-MAN: BRAND NEW DAY X SEOUL SKY' 테마존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고층 빌딩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역동적인 액션인 '웹 스윙'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도심 속 히어로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및 체험 공간은 방문객의 이동 동선에 맞춰 유기적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망대 지하 입구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연출은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고 전망층인 121층에 도달하면, 탁 트인 도심 전경과 함께 스파이더맨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상공 555m 높이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특별한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방문객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를 도보로 횡단하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행사 기간 동안 스파이더맨 테마로 제작된 전용 안전복을 입고 진행된다. 541m 높이의 아찔한 고공에서 히어로가 된 듯한 기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해 일반적인 관람을 넘어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팬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마케팅도 함께 펼쳐진다. 121층 기념품숍 '스카이샵'과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용 스페셜 스토어에서는 이번 영화의 테마 상품은 물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서울스카이가 협업해 제작한 다채로운 캐릭터 굿즈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된다.

영화 수입·배급사 측은 "최근의 대중들은 단순한 스크린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깊이 있게 즐기는 경향이 있다"라며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올여름 관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사건으로 세상 모든 이에게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의문의 적이 등장하고, DNA 변이로 통제할 수 없는 힘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혼란과 새로운 위협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 29일 북미보다 빠르게 개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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