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무릎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올스타전 출전도 포기했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오타니에서 우완 카일 하트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후반기 준비를 위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무릎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올스타전 불참 소식도 밝혔다.
오타니 쇼헤이가 무릎 통증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취소하고 올스타전에도 불참한다. /사진=LA 다저스 SNS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오타니는 지난달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면서 "무릎 외에도 오른쪽 이두근 부상, 오른손 물집 등 여러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투수와 타자로 나서며 활약해왔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등판은 하지 않지만 전반기 남은 경기에 지명타자로는 출전한다. 이날 애리조나전에도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오타니의 올스타전 불참은 팬들에게 서운한 소식이다. 오타니는 올스타 선발 팬 투표에서 전체 최다득표를 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로 뽑혔다. 그러나 무릎 통증 치료를 위해 불참을 결정함에 따라 통산 6번째 MLB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후반기에 오타니가 계속 '투타 겸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롤 기록했고, 타자로는 89경기에서 타율 0.290에 20홈런 5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9의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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