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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결제대금' 4701조…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

입력 2026-07-21 16:01:34 | 수정 2026-07-21 16:19:41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 거래가 크게 활성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1년 전보다 40% 넘게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은 장내 주식·채권시장 결제와 기관투자자 간 장외 결제 규모를 합산한 금액을 지칭한다.

국내 증시 거래가 크게 활성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1년 전보다 40% 넘게 증가했다./사진=김상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을 4701조원으로 발표하면서 직전 반기 대비 29.3%,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특히 주식 결제대금이 직전 반기보다 170% 넘게 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주식 결제대금은 993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74.8%, 1년 전보다 314.5% 늘었다. 

단, 채권 결제대금은 3707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3.2%, 1년 전보다 20.1% 증가해 주식보다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기관투자자 간 주식 결제대금도 557조2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74.8% 증가했다. 기관투자자 간 채권 결제대금은 3357조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6.8%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1707조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0.0% 늘었고,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077조원으로 45.8% 증가한 모습이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572조4000억원으로 1.9% 감소했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집계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결제대금이 901조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금융채 470조6000억원(27.6%), 특수채 130조3000억원(7.6%)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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