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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 대통령, 강남 부자식 편법으로 집팔아...국민 분노"

입력 2026-07-23 10:28:51 | 수정 2026-07-23 10:28:42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아파트 매도 과정에서 17억 7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대출까지 틀어막아 집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대통령은 집주인 대출이라는 강남 부자식 편법을 써서 물딱지가 되기 전에 집을 팔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더불어근저당 거래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만 대통령과 대통령실, 민주당 그 누구도 국민이 왜 분노하는지 그 본질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동안 집 가진 국민을 마귀라고 부르며 악마화했다"며 "정작 대통령은 직접 나서 온갖 편법을 동원해 일반 국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집을 팔았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나쁜 정보가 다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6.7.23./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그런데 국세청은 언론을 보니 문제없다면서 조사도 안 한다. 일반 국민이었다면 세무조사 받느라 몇달을 탈탈 털렸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근저당에 대한 이자를 받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17억 원을 빌려준 것처럼 하고 이자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 나중에 집이 팔리면 그 돈을 고스란히 갚아줄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도대체 어떤 관계냐"며 "국민들이 관계 파헤치기 전에 대통령이 먼저 밝히는 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이제 본인 집도 팔았으니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더 빠르고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고, 국민의 부동산 고통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주거사다리를 걷어찬 죄, 세금폭탄으로 국민을 괴롭힌 죄, 이제라도 반성하고 부동산 정책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을 재확인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전당대회 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검찰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 민심을 거스르고 폭주하면 정권은 몰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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