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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둠스데이'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5억 뷰

입력 2026-07-27 10:39:45 | 수정 2026-07-27 10:39:44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 대작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첫 티저 예고편을 선보이자마자 글로벌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간) 베일을 벗은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전 세계 누적 조회수 5억 3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개봉작 예고편 중 첫날 시청 수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3억 6500만 회를 무려 1억 3000만 회 이상 뛰어넘은 성적으로,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지닌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증명했다.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마블의 신작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 티저 에고편이 공개 24시간 만에 전 세계 누적 조회수 5억 300만 회를 기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진행된 북미 일부 상영관의 사전 예매 실적 역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예매가 시작된 첫날에만 1650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이 역시 북미 오프닝 스코어 2억 1,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했던 '데드풀과 울버린'의 첫날 사전 예매 수입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대중문화 축제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 현장에서는 영화의 분위기를 가늠케 하는 새로운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안개와 어둠에 둘러싸인 채 무거운 질감의 슈트와 거대한 망토를 두르고 앞으로 걸어 나오는 메인 빌런 '닥터 둠'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림자 사이로 선명하게 드러난 그의 기괴한 가면은 향후 전개될 거대한 갈등과 극적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전달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은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던 루소 형제(앤서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와 서사적 연속성을 다진다. 더욱이 과거 '아이언맨' 캐릭터로 마블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히어로가 아닌 마블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악역 '닥터 둠'으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찍부터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캐스팅 라인업 또한 MCU 역사상 가장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페드로 파스칼, 톰 히들스턴, 바네사 커비,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플로렌스 퓨, 폴 러드, 레티티아 라이트, 시무 리우, 채닝 테이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와 새로운 시리즈의 주역들이 대거 합류해 압도적인 진용을 완성했다.

첫 예고편 공개만으로 세계 극장가의 흥행 지각변동을 예고한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오는 2026년 12월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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