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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초저가 PB 강화…'오늘좋은 두부·콩나물' 새단장

입력 2026-07-28 11:13:16 | 수정 2026-07-28 11:13:12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용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춘 ‘오늘좋은 더 큰 두부’와 ‘오늘좋은 더 많은 콩나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매대에 진열된 '오늘좋은 더 큰 두부' 모습./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슈퍼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두부와 콩나물은 지난해 4월 1000원에 출시된 이후 올해 6월까지 합산 누적 판매량이 약 240만개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같은 기간 두부는 카테고리 내 판매량 3위, 콩나물은 1위를 기록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리뉴얼에서 상품 규격과 가격을 모두 재설계했다. 기존 300g 상품을 400g으로 확대하고, 판매 가격은 20원 낮은 980원으로 책정했다. 마트·슈퍼 통합 매입 구조를 기반으로 목표 판매가를 사전 설정한 뒤, 가격에 맞춰 상세 사양과 제조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자체 마진도 낮췄다. 그 결과 용량은 약 33% 늘고 100g당 가격은 26% 가량 낮아져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인 초저가 PB를 구현했다.

품질도 개선했다. 두부는 시중 주요 브랜드 상품과 기존 운영 PB, 신규 후보 상품을 대상으로 단백질, 콩 고형분 함량 등 핵심 품질 요소를 비교하는 상세 샘플 테스트를 거쳐 최적 품질을 구현했다. 콩나물도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으며, 두 차례 세척 공정을 거친 뒤 포장해 별도 손질 부담을 줄였다

롯데마트·슈퍼는 일상 식재료를 중심으로 1000원 미만 P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과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각 980원과 680원에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존 베스트셀러인 1000원 두부·콩나물까지 900원대로 전환했다. 신규 초저가 상품을 발굴하는 동시에 판매량이 검증된 기존 상품의 가성비까지 높이는 투 트랙 전략이다.

이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대형마트와 SSM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롯데마트·슈퍼는 통합 매입 역량과 PB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양질의 초저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아름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 MD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성비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은 물론, 철저한 검증을 통해 품질까지 신뢰할 수 있는 PB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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