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데다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데다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포드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1.91% 오른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6% 넘게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동차 매출은 448억9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2 달려였다.
자동차매출은 시장예상치인 458억6000만 달러에 미달했지만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0.35 달러)를 상회했다.
시간외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의 전격 상향이었다.
포드는 영업이익에서 일시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 전망치를 기존 85억~105억 달러에서 100억~110억 달러로 높였다. 또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치도 기존 50억~60억 달러에서 60억~70억 달러로 상향했다.
전기차 부문의 적자가 축소된 것도 호재였다. 포드는 이번 분기 전기차 부문에서 9억1,9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냈으나, 전년 동기(13억 달러 손실) 및 전분기 대비 3분기 연속 마진이 개선되며 전기차 구조조정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회사는 전통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를 담당하는 '포드 블루'가 11억 달러의 EBIT를, 상용차 부문인 '포드 프로'가 17억 달러의 EBIT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성을 견고하게 이끌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