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김민하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의 단독 사회자로 낙점됐다.
지난해 경쟁부문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차세대 대표 배우로 주목받는 김민하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여정을 시작한다.
2016년 데뷔한 김민하는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세계적인 화제작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022, 2024)에서 젊은 '선자' 역을 맡아,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하는 이 작품을 통해 2022 아시안아메리칸어워즈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가능성을 먼저 입증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된 배우 김민하./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이후에도 김민하는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으로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드라마 '조명가게'(2024), '내가 죽기 일주일 전'(2025), '태풍상사'(2025)는 물론 영화 '하나 코리아'(2026) 등 주연작을 잇달아 선보이며 진중하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5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 2025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배우상(라이징스타) 등을 잇따라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한국 영화·드라마계의 라이징 아이콘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이번 사회자 선정에 대해 작품마다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인물의 내면을 대변해 온 김민하의 독보적인 행보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정갈함 속에 단단한 에너지를 선보여 온 김민하의 안정적인 진행이 축제의 격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다.
배우 김민하가 개막식 단독 마이크를 잡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