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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3.5% 성장…3년 연속 성장세

입력 2026-07-31 13:07:50 | 수정 2026-07-31 13:13:08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해 북한 경제가 제조업과 건설업 성장에 힘입어 3.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5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북한 경제는 2023년(3.1%)과 2024년(3.7%)에 이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제조업은 경공업과 중화학공업 생산 증가에 힘입어 6.6% 성장했다. 건설업도 비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증가로 6.3% 늘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면서 3.6% 증가해 전년 감소(-1.9%)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광업은 금속광업을 중심으로 1.6% 성장했지만 전년(8.8%)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화력발전 감소 영향으로 0.4%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운수 및 통신, 도소매 및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1.8%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NI)은 48조5000억원으로 우리나라의 약 1/56 수준이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87만3000원으로 우리나라의 1/28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외교역 규모도 증가했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31억3000만달러로 전년(27억달러) 대비 16.0% 늘었다. 수출은 4억7000만달러로 30.0% 증가했고, 수입은 26억6000만달러로 13.9% 늘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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