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삼성 '갤럭시 Z 폴드8·플립8' 사전 판매 144만 대…역대 갤럭시 최다

입력 2026-08-04 11:34:05 | 수정 2026-08-04 14:00:51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국내 사전 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국내 사전 판매 결과 총 144만 대가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사전 판매 기간 동안 1분당 약 140대가 팔려나간 셈이다.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국내 사전 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영상=삼성전자 제공



이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기록했던 역대 최다 판매량(11일간 138만 대)을 7년 만에 뛰어넘고, 전작인 '갤럭시 Z 폴드7·플립7'(104만 대)은 물론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135만 대)의 성적을 넘어선 수치다.

이번 신기록 달성의 주역은 전체 판매 비중의 약 70%를 차지한 '갤럭시 Z 폴드8'이다. 새로워진 폴더블 폼팩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1030세대 젊은 층과 여성 고객의 폭발적인 유입이 판매를 견인했다. 삼성닷컴 사전 예약 고객 중 1030세대의 비중이 절반에 달했으며, 10~30대 여성 고객 수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Z 폴드8에 적용된 새로운 4:3 화면 비율과 세련된 디자인이 숏폼, 웹툰 등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젊은 층을 사로잡았고, SNS를 중심으로 "예뻐서 산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남성 중심이던 폴더블폰의 고객층을 여성으로 확장했다고 전했다.

사전 구매 혜택 역시 흥행에 도움이 됐다. 반도체 가격 인상 등 '칩플레이션' 여파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하고,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해 국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단말기 색상의 경우, Z 폴드8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의 선호도가 높았다. Z 플립8은 핑크와 크림 색상이 인기를 끌었으며,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 전용 한정 컬러인 피스타치오와 민트 모델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사전 구매 고객은 4일부터 순차적으로 단말기를 개통할 수 있으며, 오는 7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젝능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