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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용수철' 아마존 돌연 하락…제프 베이조스 40억달러 주식매각 '쇼크'

입력 2026-08-05 06:55:31 | 수정 2026-08-05 06:55: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경이로운 실적을 내놓으며 최근 3일 연속 폭등했던 아마존닷컴 주가가 4일(현지시간)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주식 매도에 쇼크를 받아 돌연 하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경이로운 실적을 내놓으며 최근 3일 연속 폭등했던 아마존닷컴 주가가 창업자의 주식 매도에 쇼크를 받아 돌연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마존닷컴은 2.32% 떨어진 277.42 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3일간 20% 넘게 치솟았다가 갑작스럽게 내려앉았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캐터필러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폭발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급등한 것과는 대조적인 주가 흐름이었다.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이날 아마존 주식 1500만주(약 40억 7000만 달러)를 매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최근 급등으로 아마존닷컴이 사상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자마자 나온 이 뉴스는 투자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베이조스의 주식 매각은 사전 설정된 매매 계획(Rule 10b5-1)에 따른 것이지만 대규모 내부자 매도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일으켰다.

클라우드 부문의 놀라운 성장세를 업고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차익 매물도 쏟아졌다. 

아마존은 지난주 발표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직전 거래일인 3일 4.58% 폭등하며 52주 최고가(284.02 달러)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넘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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