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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계약 개시…2398만원부터

입력 2026-08-05 08:43:13 | 수정 2026-08-05 08:44:10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8세대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의 계약을 시작했다. 차체를 키워 공간성을 높이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 계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2398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3042만 원(세제혜택 적용 전)부터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준중형 세단의 상품 경쟁력이 가격뿐 아니라 중형급 공간과 첨단 안전·편의사양, 디지털 경험까지 얼마나 폭넓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갈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디 올 뉴 아반떼./사진=현대차 제공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직선적인 차체와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을 구현했다. 전장 4765㎜, 전폭 1855㎜, 휠베이스 2750㎜로 차체를 키워 과거 중형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용량은 479L(VDA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안전성과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차체에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8.7%, 평균 인장강도는 718MPa까지 높였고, 서스펜션과 차체 구조를 개선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대 14.3㎞/L를 달성했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갖췄으며 연비는 기존 대비 약 10%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편의사양도 대폭 확대됐다. 기본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와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워크 어웨이 락,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10개 에어백 등을 기본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기억 후진 보조, 디지털 키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한 뒤 출고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광고 캠페인과 현대모터스튜디오 특별 전시,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는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려 차량 구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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