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일도 출연'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배우 염승가 영화 '와이프'의 주연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수성 감독의 영화 '와이프'는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며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스릴러로 오는 9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와이프'는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 '지만'(류태준 분)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대학교수인 아내와 함께 조용한 시골 마을로 거처를 옮긴 후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아내를 둘러싼 걷잡을 수 없는 의심과 그 뒤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며 점차 파멸로 치닫는 인물들의 비극적인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영화 '와이프'이 주인공을 맡은 염승이./사진=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작품에서 배우 염승이는 비밀을 품은 대학교수이자 남편을 혼란에 빠뜨리는 아내 '수영' 역을 맡았다. 극 중 '수영'은 남편 지만의 광기 어린 의심과 집착 속에서 현실과 망상의 경계를 끊임없이 흔드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염승이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선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스토리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특히 영화 '와이프'는 정식 개봉 전부터 글로벌 영화제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시니스터 호러 영화제에서 '남우연기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거머쥔 데 이어, 방콕 무비 어워즈 '심리 스릴러 부문'을 수상하며 해외 영화제 3관왕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극을 중심에서 이끌어가는 주연 염승이의 활약에 영화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시놉시스와 예고편 속 염승이는 "의처증, 그거 다시 도진 거야?"라는 서늘한 대사로 남편의 심리적 불안을 자극하는가 하면, 죽은 줄 알았던 아내가 다시 등장하는 파격적인 전개 속에서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과시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예고했다.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 온 염승이는 이번 '와이프'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심리 연기를 선보이며 스릴러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명확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간 심리의 어두운 이면을 파고드는 이수성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염승이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호흡이 어우러진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와이프'는 오는 9월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