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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김태유·국립외교원장 김흥규 임명

입력 2026-08-07 15:31:48 | 수정 2026-08-07 15:31:37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7일 총리급인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했다. '5·18 성역' 발언 논란으로 이병태 전 부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아울러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신임 부위원장에 대해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하며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를 기술 경제 및 국가 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했다.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가 7일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사진=청와대 제공



이어 "기술 패권 시대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과 융합적인 통찰로 대한민국을 '기술 중심의 초격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시킬 규제 혁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1951년 부산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와 콜로라도스쿨오브마인즈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 수석보좌관, 한국혁신학회 회장,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립외교원장에 임명된 김흥규 교수에 대해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서 학술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을 아우르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천적 학자"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립외교원의 전신인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 외교원을 AI 시대의 초일류 전문 연구·교육 기관으로 도약시키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연구 기반과 미래 외교 인재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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