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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테일즈런너' 품은 이색 채용설명회…Z세대 물류 인재 정조준

입력 2026-08-12 16:43:08 | 수정 2026-08-12 16:43:08
김동하 기자 | rlacogk@mediapen.com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CJ대한통운이 Z세대 맞춤형으로 최근 트렌드인 러닝과 인기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경찰과 도둑' 콘셉트에 이은 두 번째 체험형 이색 채용 행사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원자들이 물류 산업과 직무를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팀 미션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과 현직자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CJ대한통운 2026년 하반기 신입공채 채용설명회 포스터./사진=CJ대한통운 제공



채용설명회의 핵심 프로그램은 '미니 게임 챌린지'다. 참가자들은 달리기, 점프, 장애물 통과, 협동 등 게임 속 플레이 방식을 실제 물류 직무처럼 체험하게 된다. 현직자와 한 조를 이뤄 다양한 규격의 택배 박스를 활용한 이어달리기, 회사 관련 OX 생존 퀴즈, 단체 줄넘기 등을 수행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협업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몸소 익히게 된다.

CJ대한통운이 Z세대에 친숙한 게임 IP를 접목해 이색 채용에 나선 것은 보수적인 기업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기 위한 고도의 밸류체인 내재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체험 행사 이후에는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이 직접 나서 공급망 관리(SCM) 산업의 미래 비전과 커리어를 소개하는 'SCM 커리어톡'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직무별 로테이션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이 실무진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업무 내용과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참석자는 24일 개별 안내된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전국 주요 7개 대학을 찾아가는 캠퍼스 채용박람회도 열어 예비 물류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김정태 CJ대한통운 인사담당은 "지난 상반기 '경찰과 도둑'에 이어 이번에는 러닝과 인기 게임 IP를 활용해 지원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물류 직무를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들이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채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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