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올해 2분기 차주당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이 대출 관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2억829만원으로 전분기 2억2939만원보다 2110만원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전체 가계대출 신규취급액도 감소했다. 2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14만원으로 전분기 3542만원보다 128만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연령별로 40대(-3537만원), 30대(-2632만원), 50대(-1281만원)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반면 20대는 392만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397만원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강원·제주권도 2108만원 줄었다.
업권별로는 비은행(-6122만원)의 감소폭이 가장 컸고, 기타 업권(-1786만원)과 은행(-1240만원)에서도 신규 주담대 취급액이 감소했다.
전체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연령별로 40대(-583만원), 30대(-274만원)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93만원), 업권별로는 비은행(-1439만원)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각각 2110만원, 577만원 감소했다.
다만 기존 대출을 포함한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790만원으로 전분기 9740만원보다 50만원 증가했다.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1억6193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87만원 늘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