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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

입력 2026-08-26 16:50:43 | 수정 2026-08-26 16:50:43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지난 6.3지방선거로 탄생한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강력한 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수도권을 위해서도,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또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전략이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2026.8.26./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런 측면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초격차 전략산업의 다극화는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지방주도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울러 5극 3톡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와 교육, 복지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런 모든 과제를 중앙정부 혼자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돼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는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선 9기 지방정부 행정을 이끌 당선자들에게 축하인사를 하면서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많이 표현된다. 국민 일상에 매우 큰 그리고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가 건강해야 민주주의도, 지역 발전도,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말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16명의 시장 및 도지사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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