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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엔비디아 실적 관망속 '거래 실종'…3대 지수 약보합

입력 2026-08-27 07:34:37 | 수정 2026-08-27 07:34:3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 D데이를 맞아 투자자들이 극도로 몸을 사리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 D데이를 맞아 투자자들이 극도로 몸을 사리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내린 26130.2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1% 하락한 53463.88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0.02% 밀린 7675.7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장 마감후 발표될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가 부진했고, 핵심 종목들의 주가 변동도 별로 없었다.

반도체주는 짙은 관망세였다. '태풍의 눈' 엔비디아는 1.59% 하락한 209.66 달러에 마감했다. 다른 반도체주는 보합세였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0.95% 하락한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58% 올랐다. 

파운드리 대표주인 TSMC ADR은 주가 변동이 거의 없었고, 인텔은 0.87% 상승했다.

핵심 빅테크들은 혼조였다. 애플은 1.15%, 마이크로소프트는 0.95% 각각 올랐으나 아마존닷컴은 0.30%, 구글 알파벳은 1.43% 각각 밀렸다. 스페이스X는 1.22% 오른 반면 테슬라는 1.26%  떨어졌다.

이날 SNS 청소년 유해성 소송과 관련 167억 달러에 합의한 메타는 1.07% 뛰었다. 엄청난 출혈이지만 투자자들은 더 큰 소송 손실을 막았다는 안도감과 불투명성 해소에 베팅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기대비 3.3% 올랐으나 시장예상치와 일치하면서 증시에 별 영향이 없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어, 9월 통화정책 결정에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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