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TNX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간절함과 독기를 품고 돌아온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7일 TNX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 컴백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TNX는 이날 오후 6시 ‘다이 어나더 데이’를 발매한다. 지난 1월 공개한 ‘콜 미 백(CALL ME BACK)’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곡이다.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은휘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작곡에 힘을 보탰다.
[이하 TNX 일문일답 전문]
1. 지난 1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콜 미 백’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컴백에 임하는 각오는.
최태훈: 컴백 한 번 한 번이 소중한 만큼 이번 컴백 역시 최선을 다했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열정과 간절함으로 가득 채웠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번 컴백을 준비했는지 무대를 통해 보여주겠다.
은휘: 더 독기 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우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마나 더 멋있어졌는지, 그리고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이번 컴백을 통해 증명하고 싶다.
2. 가사와 곡 분위기에서 단단히 각오하고 나온 느낌이 든다. ‘다이 어나더 데이’는 어떤 곡인지. 곡명에 담긴 의미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은휘: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어떤 시련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다. 신곡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겪어온 상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모두 털어놓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천준혁: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로 이뤄진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끝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와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절실함에 미칠 정도로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절대 무너지지 않겠다는 열정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3. 전작에 이어 이번 신곡도 은휘가 단독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으며 꼭 주목해야 할 지점은.
은휘: 가사의 가장 큰 포인트는 멤버들이 자신의 파트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가사 작업을 하면서 싸이 대표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멤버들의 감정 하나하나가 모두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각자 겪었던 일과 느꼈던 감정을 자신의 목소리로 부를 수 있도록 파트를 나눠 작업했다.
오성준: 가사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휘 형이 가사 작업을 할 때 각각의 멤버가 어떤 가사를 불렀을 때 가장 잘 어울릴지 많이 고민했다. 그 부분이 이번 곡의 중요한 포인트다.
4. ‘다이 어나더 데이’가 기존 TNX의 음악과 다른 점은.
장현수: 지금까지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밝은 느낌의 곡을 많이 불렀다. 이번에는 우리의 조금 더 성숙한 모습과 이전보다 깊고 진지해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은휘: 꾸며내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전 앨범까지는 곡 전개를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가사 작업을 했다면, 이번 컴백곡을 작업할 때는 우리가 지나온 날들을 직접 돌아봤다. 이전과는 다른 진정성을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5. 이번 싱글을 준비하며 다시 한번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최태훈: 멤버 개개인이 마음가짐이나 실력 면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이 팀으로서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천준혁: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라이브와 춤 실력이 모두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은휘: ‘다이 어나더 데이’의 랩 메이킹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데뷔를 준비할 때부터 ‘콜 미 백’ 앨범을 만들 때까지 여러 시련을 겪으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 결국 모든 것은 기세고, 내가 주눅 들어 있어서는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마음가짐이 180도 달라졌다. 이번 랩 가사에도 그런 태도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그냥 Do it just for fun / 요단강 앞에 성기사처럼 / 염라 앞에서도 쫄지 않는 기세’라는 구절이 지금의 달라진 태도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6. 이번 싱글에 참여한 프로듀서 라이언 전에게 받은 주문이나 기억에 남는 말은.
장현수: 이번 곡에서는 조금 더 독기 있고 미쳐 있는 우리 팀의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럴 때마다 정말 큰 힘이 됐고 감사했다.
은휘: 라이언 전 PD님과 나눈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너희가 안 될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였다. 그 말을 듣고 이번 컴백의 방향성이 더 뚜렷해졌다. 내가 지금 더 노력하고 잘해지고 싶은 이유는 내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
7.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일과 관전 포인트는.
천준혁: 촬영 첫날 군무 장면을 약 12시간 동안 찍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둘째 날에는 와이어를 달고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정말 무서웠다. 우리의 퍼포먼스와 더욱 성숙해진 비주얼을 관전 포인트로 봐줬으면 좋겠다.
은휘: 이번 뮤직비디오는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 촬영이었다. 오히려 체력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찍은 군무 장면에서 더 강한 독기가 느껴졌다. 힘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멋있게 해내겠다는 마음이 영상에도 드러났다. 그런 독기가 관전 포인트다.
8. 소속사 대표 싸이에게 들은 조언이나 응원은.
최태훈: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대표님이 가장 강조한 것은 라이브 퍼포먼스였다. “무대 위에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래하고 춤춰보자”는 말을 해줬다. 그 말을 듣고 ‘그래, 못 할 게 뭐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장현수: 우리가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미친 듯이 연습한 뒤 대표님에게 보여드렸을 때 “잘한다, 멋있다”고 해줬다. 그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됐다.
은휘: 랩 메이킹을 두 번 정도 완전히 갈아엎고 최종 버전을 보내드렸을 때 대표님이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 가사 한 줄 한 줄이 주는 힘이 날카롭게 살아 있어 더 좋게 들어준 것 같다. 랩 데모를 듣고 “진짜 좋다. 네가 우리 회사에 와서 한 랩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해줬다.
9. ‘다이 어나더 데이’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천준혁: 많은 사람에게 TNX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음악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은휘: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TNX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오성준: 제목처럼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것이 목표다. TNX가 그동안 겪어온 일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또 다른 시작을 만들어가고 싶다.
10. 이번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최태훈: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의 열정과 진심을 무대로 보여주겠다.
장현수: 땡스(THX, 팬덤명)가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 기대해 달라.
천준혁: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 주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줘서 고맙다.
은휘: 이번 컴백을 통해 땡스에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더 노력하고 많이 연습했다. 놀랄 만큼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오성준: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멋진 무대로 꼭 보답하겠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