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모두 뛰는 민주당을 제의한다. 결국 민생”이라며 “민주당 외에는 한국 사회에 제대로 된 정당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0년 후면 해방 100년, 30년 후면 민주당 100년이다. 진보·개혁세력 가운데 10년 이상 역사를 지속하면서 국민이 ‘민주당’이라는 당명으로 기억하는 정체성 있는 정당”이라며 “민주개혁세력을 모으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정부의 재집권 사례를 언급하며 “재집권해야 진정한 국정운영의 승리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재집권하지 못할 경우 우리의 모든 노력이 상당 부분 역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7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민주당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8.27./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 창당을 언급하며 “전통적 야당으로 집권했지만 집권 후 새천년민주당으로 탈바꿈했다”며 “원래 지지세력과 핵심세력은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다양한 분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당을 가지고 총선에서 승리하고 재집권했다. ‘뉴 DJ 노선’으로 필요한 영점 이동을 한 것”이라며 “지금 개혁여당의 입장에서 재집권하기 위해 무엇을 반추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민주당이 지난 선거에서 흔들리며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20년, 30년의 집권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달려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이 왜 대통령이 됐는지를 생각한다”며 “그분들이 처음부터 탑이 아니었지만, 탑이 된 이유는 국민에 헌신했고 누구보다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에 대해선 “전통적 운동권도 아닌데 동갑내기 중 탑이 된 것은 국민주권과 집단지성을 체험했기 때문”이라며 “결국 정부가 지난 1년 동안 성공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이야기하는 ‘K-골든에이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만드는 첫 문을 여는 데 그 사명감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