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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더 커뮤니티2’ 유일한 1인팀…“남들보다 한 수 빠르게”

입력 2026-08-27 16:30:00 | 수정 2026-08-27 16:3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정재호가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에서 유일한 1인팀인 블랙팀으로 생존 경쟁에 나선다.

웨이브는 27일 정재호가 오는 9월 4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하 ‘더 커뮤니티2’)에 블랙팀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정재호. /사진=웨이브 제공



‘더 커뮤니티2’는 서로 다른 자원을 쥔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거래를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정재호는 이후 ‘검은양게임’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브레인 서바이벌 ‘싱크로게임’에서는 최종 우승했다.

정재호는 “영재원에 다니던 시절부터 도형 추리 문제와 브레인 티저를 풀거나 보드게임을 즐겨 기회가 되면 꼭 서바이벌에 나가고 싶었다”며 “정작 내게 온 첫 기회는 연애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연애 프로그램과 서바이벌의 공통점에 대해서는 “쟁쟁한 사람들 사이에 던져져 호감을 얻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다만 연애 프로그램과 달리 서바이벌은 동료를 속이고 배신해야 해 감정적으로 훨씬 난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인 자원과 거래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독학으로 실전 경제를 익히고 주변인들에게 경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는 그는 “경제는 결국 숫자가 아니라 욕망을 다루는 학문”이라며 “키워드를 듣자마자 사람들의 욕망을 어떻게 이끌어내고 어디에서 최대 이득을 취할지 계산이 섰다. 내게는 아주 흥미로운 놀이터로 보였다”고 밝혔다.

정재호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혼자 블랙팀을 맡았다. 그는 “외향형(E)이 100%다. 그래서 1인팀 배정이 감옥 독방처럼 외로웠다”면서도 “다른 세 팀은 움직이려면 팀원들을 설득해야 하지만, 나는 마음먹는 순간 그게 곧 팀의 전체 결정이었다. 남들보다 한 수 이상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였기에 가능했던 사건들이 정말 많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가 6000여 명에 달하는 정재호는 협상 원칙도 공개했다. 그는 “최대한 져주는 척하면서 상대 기분을 상하지 않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 강점”이라며 “상대가 졌다고 느끼는 순간 다음 거래는 성사되지 않기 때문에 이긴 티를 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정재호는 다른 팀을 향해 “싫어도 어쩔 수 없다. 나 없이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며 “도파민이 가장 크게 터지는 순간과 암울한 순간을 모두 겪으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과 감정을 들었다 놨다 했던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더 커뮤니티2’는 오는 9월 4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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