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스타필드 하남, 10년간 2억5000만명 찾았다…"쇼핑에서 체류로"

입력 2026-08-31 12:29:34 | 수정 2026-08-31 12:29:34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음달 개점 10주년을 맞는 스타필드 하남의 누적 방문객이 2억5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 전경./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스타필드 하남은 개점 이후 쇼핑뿐 아니라 외식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하며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넓은 공용 공간과 무료 주차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등 기존 쇼핑시설과 차별화한 운영 방식도 적용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지난 10년간 스타필드 하남을 40회 이상 방문한 고객 비중은 10%에 달했다. 올해 8월 기준 하루 평균 방문객은 주중 5만 명, 주말 10만 명으로 이 가운데 약 70%가 3040세대였다.

최근에는 팝업스토어 등 콘텐츠를 통해 집객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380여 건으로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실제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해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3%가 팝업스토어 체험을 위해 스타필드를 방문했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도입한 펫유모차는 올해 7월까지 누적 대여 건수 약 14만 건을 기록했다. 월 대여 건수는 도입 첫 달인 2022년 6월 700여건에서 올해 7월 3300여건으로 약 4.7배 증가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행사와 함께 반려동물 전문 매장, 동반 가능 음식점, 야외 놀이터 '펫파크', 실내 휴식 공간 '펫라운지' 등도 운영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점 10주년을 맞아 자동차와 패션, 외식 부문 브랜드 구성을 확대한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다음달 1일 영국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Vantage S'와 'DB12 S' 등을 선보인다. 기존 제네시스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아우디, 현대 모터스튜디오, BMW·MINI, 폴스타 등을 포함해 총 9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패션 부문에서는 랄프로렌의 '더블알엘(RRL)'과 '디젤'이 각각 오는 10월과 11월 입점한다.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그라미치'와 무신사의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도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외식 브랜드도 추가한다. 다음달 일본 가정식 브랜드 '아카이로'와 중식 레스토랑 '육영반점'이 문을 열고, 오는 12월에는 일식 브랜드 '오오시마야' 국내 1호점과 중식 다이닝 '도원스타일'이 입점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다음달 13일까지 '하이텐션 페스티벌'을 열고 펫 브랜드 15곳이 참여하는 행사와 반려견 콘텐츠, 캐릭터·피규어 팝업, 공연 등을 선보인다. 입점 브랜드와 연계한 한정 상품과 굿즈 행사도 마련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는 지난 10년간 쇼핑몰의 중심을 ‘구매’에서 ‘체류’로 옮기며 고객 경험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과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