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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중증외상센터' 결국 하차 [MP이슈]

입력 2026-09-01 14:30:12 | 수정 2026-09-01 14:30:12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증조부의 친일 의혹이 제기된 배우 하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서 하차한다.

넷플릭스는 1일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하영은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 하영. /사진=더팩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메스 하나로 사람을 살려내는 천재 의사의 유쾌한 활극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해 1월 24일 시즌1이 공개돼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영은 이 작품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배우 주지훈 등과 함께 호흡했다.

그는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가족의 친일 의혹으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달 방송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하영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힌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증조부가 고종의 진료를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였던 안상호였던 사실이 알려졌고, 안상호의 행적을 두고 친일 의혹이 일었다.

당초 하영의 소속사는 친일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하영은 자필 편지를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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