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9월 첫날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를 달리는 한 차량 뒷유리에 ‘신생아 이동 중’이라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다. 갓 태어난 아기를 태우고 이동하는 부모의 차량이다.
스티커를 본 차량들은 서두르지 않고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뒤를 따른다. 직접 말을 건넬 수는 없지만, 도로 위에서 우연히 마주한 작은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듯한 모습이다.
9월 첫날 오후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를 달리는 한 차량 뒷유리에 ‘신생아 이동 중’이라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아기의 울음소리가 점점 귀해지는 저출생 시대. 도로 위에 붙은 작은 스티커 한장이 새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이동일 수 있지만, 한 가족에게는 세상에 태어난 아기와 함께 시작하는 특별한 첫길이다.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안전하게 가세요.” 낯선 이들의 짧은 배려가 아빠와 엄마에게는 따뜻한 축하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순간이다.
‘신생아 이동 중’이라는 노란색 스티커를 본 차량들은 서두르지 않고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뒤를 따른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안전하게 가세요.” 낯선 이들의 짧은 배려가 아빠와 엄마에게는 따뜻한 축하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순간이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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