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 주가가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 시대 개막에 맞춰 축포를 터뜨렸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 주가가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 시대 개막에 축포를 터뜨렸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애플은 오후 3시44분 현재 2.70% 오른 325.3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은 최근 6거래일 가운데 4거래일이나 오르는 강세다.
전날은 15년간 애플을 이끌었던 팀 쿡 CEO가 퇴진하면서 약간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은 강하게 튀어올랐다.
이날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로 반도체를 비롯한 나스닥시장의 기술주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으나 애플만 상승했다.
존 터너스 CEO 체제가 출범한데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리더십 교체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되고 준비되어 온 만큼, 투자자들은 오히려 안정적인 세대교체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팀 쿡이 완전히 회사를 완전히 떠나지 않고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업무의 연속성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점도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애플은 오는 9일 가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터너스 CEO가 공식 석상에 나서는 첫 글로벌 무대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전통적인 출시 관행을 깨고, 일반형 모델 없이 아이폰 18 프로, 프로 맥스 및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아이폰 폴드')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하드웨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대부분 존 터너스의 애플이 강력한 온디바이스 처리 기술과 방대한 전 세계 활성 기기(25억 대 이상)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궁극적 승자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