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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안타 맹타, 이 얼마 만이냐… 타율 1할대 상승

입력 2026-09-02 11:54:14 | 수정 2026-09-02 11:54:1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안타를 몰아쳤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이 근 1년 만에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0할대의 민망한 타율에 머물렀던 김하성은 이날 3안타로 시즌 타율을 0.112(89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9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53일 만이다.

올 시즌 처음 3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이 시즌 타율을 1할대로 끌어올렸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김하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어빈의 4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처음부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어빈을 다시 좌전 안타로 두들겼다. 이어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불펜 투수 클레이턴 비터를 맞아 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3안타가 모두 배트 중심에 맞아 빠르게 강하게 날아간 타구였다.

김하성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2회말 아비멜렉 오르티스의 안타성 타구를 멋지게 걷어내 앉은 채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김하성이 모처럼 맹활약했지만 애틀랜타는 워싱턴에 5-9로 패배, 최근 2연패를 당했다. 82승 57패가 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는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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