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하락했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석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25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88에서 0.285로 떨어졌다.
이정후가 피츠버그전 6회초 1사 만루에서 2루수쪽 땅볼을 치고 아웃되고 있다. 이 때 3루 주자가 홈인해 타점은 하나 올렸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1회초 중견수 뜬공, 3회초 좌익수 뜬공, 5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번째 타석에서 아쉽게 안타를 놓쳤지만 타점을 하나 올렸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이정후가 친 타구는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안타성으로 보였다. 하지만 피츠버그 2루수 브랜든 라우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이 때 3루 주자 터너 힐이 홈을 밟아 이정후의 타점이 기록됐다.
이정후는 팀이 7-12로 밀리던 8회초 1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다음 샌프란시스코는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밀어내기 볼넷, 드루 캐버너의 2루타, 네이트 퍼먼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캐버너의 2루타 때 홈인해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12-12로 맞선 9회초 2사 2, 3루 찬스에서 6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불펜 투수 메이슨 몽고메리를 상대로 2루수 땅볼 아웃돼 결승타를 칠 기회를 놓쳤다.
9회초 득점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2, 3루에서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의 땅볼 때 3루수 바사베의 끝내기 송구 실책이 나오며 12-13으로 허무하게 패했다.
2연승에서 멈춘 샌프란시스코는 57승 8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가 9회초 대타로 나섰다. 타격 결과는 중견수 뜬공 아웃.
1타수 무안타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90으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3-4로 져 73승 6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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