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2026 민주당 세종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세종의사당 건립과 집무실 건립 등에 관해서는 총리 시절부터 대통령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며 “행정수도뿐 아니라 이곳에 사는 실제 시민과 주민의 입장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도시 기능을 완성하는 문제도 예산 측면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 이해찬 전 총리의 의지, 민주당의 비전을 반드시 완성하고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내년 예산안이 발표된 다음날인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김민석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6.9.2./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전략과 지방 주도 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세종의사당과 집무실 건립을 비롯한 숙원사업부터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까지 세종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필요한 예산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상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의 기본·타당성 조사를 위한 2027년도 국비 3억 원 반영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세종시와 중앙부처·기관이 연계해 ‘인공지능(AI) 정부 메카’라는 브랜드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며 “도시 발전을 위해 세종시와 중앙부처 간 연계가 중요하다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 대표는 세종시의 모든 현안에 대해 진전이 이뤄지도록 책임지고 일하겠다고 ㅂ말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고민해온 동지인 만큼 한마음으로 풀어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