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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진 탈출 알린 2타점 선제 적시타…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역전패

입력 2026-09-07 07:52:05 | 수정 2026-09-07 07:52:0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타점 선제 적시타를 쳐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였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1안타로 타격 침체에 빠졌던 이정후는 이날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쳐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타율은 그대로 0.280을 유지했다.

이정후가 4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2회초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초 2사 2, 3루 찬스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정후는 메츠 선발 투수 크리스티안 스콧의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뜬 공이 우익 선상 쪽으로 떨어졌고, 2루수가 쫓아갔지만 잡지 못해 2타점 적시타가 됐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메츠 우익수 카슨 벤지의 호수비에 걸렸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를 상대로 3루수 직선타로 아웃돼 안타 추가는 못했다.

이날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멋진 장면을 보였다. 8회말 1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안타성 타구를 달려가 슬라이딩 캐치로 아웃시켰다.

이정후가 2타점 선제 적시타로 안긴 리드를 샌프란시스코가 지켜내지 못했다. 7회까지는 2-0 리드를 이어갔으나 8회말 불펜 투수 카슨 시모어가 솔로홈런과 스리런홈런을 잇따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전적은 59승 85패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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