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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전국 170여점서 퀵커머스 시작…"1시간 내 배송 목표"

입력 2026-09-07 11:24:19 | 수정 2026-09-07 11:24:19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슈퍼가 전국 170여개 점포에서 퀵커머스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지역과 인접한 점포망을 기반으로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빠르게 배송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즉시배송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슈퍼 신천점에서 롯데슈퍼 직원이 배달 기사에게 주문 상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롯데슈퍼는 퀵커머스 운영을 위해 배송 인프라와 관련 운영 경험을 갖춘 쿠팡이츠와 협업한다. 오프라인 SSM이 가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쿠팡이츠가 보유한 배달 인프라를 결합해 양사 장점을 모두 살린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슈퍼 퀵커머스 서비스는 쿠팡이츠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슈퍼 직원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피킹하고, 배달원이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문이 접수되면 매장 직원이 15분 이내 상품을 피킹하며,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점포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 시간은 상이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약 3000여 종이다. 특히 큰 치킨, 김밥, 샌드위치 등 델리 상품도 함께 퀵커머스 상품으로 선보여 간편 식사 수요에도 대응한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으로 설정해 소량 구매가 필요한 1~2인 가구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대형마트 중심의 계획적인 장보기와 달리, 필요한 상품을 그때그때 구매하는 즉시 장보기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규환 롯데마트·슈퍼 퀵커머스운영팀장은 “이번 퀵커머스 서비스는 롯데슈퍼가 가진 근거리 점포망과 쿠팡이츠의 배송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운영 성과와 고객 반응을 면밀히 살펴 퀵커머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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