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설영우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연승을 거두고 분데스리가 선두로 나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역전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승점 6)을 내달린 아우스크부르크는 선두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 엘버스베르크가 나란히 2승을 올려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가장 앞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설영우(맨 왼쪽)가 교체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를 4-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하며 활동 무대를 독일로 옮긴 설영우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가 후반 27분 마리우스 볼프 대신 교체 투입됐다. 샬케04와 개막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샬케04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도움 1개를 올리며 데뷔전부터 강렬한 신고식을 했던 설영우는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맞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까지는 0-1로 끌려갔다. 전반 6분 프랑크푸르트의 요나탄 부르카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전반이 끝날 때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후반에만 아우크스부르크가 4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프랑크푸르트의 엘리야스 바움이 자책골을 넣어 동점을 이룬 아우크스부르크는 불과 1분 후인 후반 2분 로빈 펠하우어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20분 클로드 모리스, 후반 44분 파비안 리더의 골이 줄줄이 터져 3골 차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패한 프랑크푸르트는 1무 1패, 승점 1에 머물러 13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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