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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유부녀 킬러’, 지독한 추격전 같은 작품” (일문일답)

입력 2026-09-13 15:40:00 | 수정 2026-09-13 15:4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상이가 ‘유부녀 킬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13일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종영을 맞이해 이상이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상이는 '유부녀 킬러'에서 형사 이동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동진은 부모를 살해한 범인을 죽인 킹피셔의 정체를 추적해 온 인물이다. 이상이는 의심과 혼란에 빠진 이동진의 내면을 절제된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했다.

최종회에서 이동진은 레일라를 향해 “이제 다 끝났어, 킹피셔”라고 말하며 추적을 마무리했다. 이후 킹피셔 사건이 종결된 뒤 승진과 표창을 거절하고, 킹피셔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형사로 남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배우 이상이. /사진=초록뱀 제공



[이하 이상이 '유부녀 킬러' 종영 기념 일문일답 전문] 

Q. ‘유부녀 킬러’를 마친 소감은.

A.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을 마지막까지 잘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동진이는 극 중 자신의 말처럼 본인의 일을 하면서 잘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작품이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멀티플렉스 상영관처럼 액션과 추격, 가족, 로맨스 장르가 모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같은 작품이었다. 이 점을 사랑해 주신 게 아닐까 생각한다.

Q. 이동진을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A. 동진의 멈추지 않는 생각과 눈빛, 수사 과정을 잘 표현하는 데 신경 썼다. 동진은 수십 년 동안 부모님의 살해범을 죽인 킹피셔를 잡고 싶어 한 인물이다. 가만히 있을 때도 머릿속으로 킹피셔를 쫓고 있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Q. 이상이와 이동진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A. 동진이 ‘킹피셔를 내 손으로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처럼 하나의 목표를 잡고 끝까지 나아가려는 뚝심은 닮았다. 나는 평소 장난기가 많은 편이지만 동진은 진지하고 진중하다는 점이 다르다.

Q. 기억에 남는 대사는.

A. 킹피셔가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아챘을 때 한 ‘반갑다, 킹피셔’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킹피셔를 원망하고, 보고 싶고, 잡고 싶은 마음이 모두 담긴 한마디라고 생각한다.

Q. 기억에 남는 장면은.

A. 9회와 10회에서 부모님을 살해한 장은학과 동진이 마주한 순간이다. 범인을 봤을 때 동진이 느꼈을 복잡한 감정을 담으려고 했는데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추격 장면을 촬영하느라 많이 달렸던 기억도 남아 있다.

Q. ‘유부녀 킬러’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A. 지독한 추격전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동진은 처음부터 킹피셔를 쫓았고 킹피셔로 추정되는 사람을 잡았지만, 여전히 킹피셔를 추적하고 있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지독한 추격전이 담겼기 때문이다.

Q.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유부녀 킬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동진이는 쉬지 않고 수사할 것이다. 동진이의 열정처럼 시청자들도 지치지 않기를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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