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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日 시부야서 'K브랜드' 팝업…식품·생활까지 확대

입력 2026-10-15 10:30:35 | 수정 2026-10-15 10:30:35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을 열고, K패션·뷰티에 이어 식품·생활 분야로 참여 브랜드 범위를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이 11월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대형 상업시설 3곳에서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을 운영한다./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시부야 히카리에, 시부야109 등 상업시설 3곳에서 ‘하이퍼그라운드: 디스트릭트 서울-시부야 에디션’ 팝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브랜드를 발굴·큐레이션해 해외 주요 도시에 소개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달 초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 ‘뉴트로 서울(NEWTRO SEOUL)’을 연 데 이어 일본에서도 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시부야 팝업에서는 기존 K패션·뷰티 중심에서 식품과 생활 분야까지 참여 브랜드 범위를 넓혔다. 식품·생활 팝업은 오는 21일까지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에서 진행한다.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와 두바이쫀득쿠키 브랜드 ‘두앤두’, 식료품 편집숍 ‘발효:곳간’, 공예·생활기물 편집숍 ‘TWL’, 세라믹 브랜드 ‘소일베이커’ 등이 일본에서 첫 팝업을 연다. ‘봄날엔’ 약과와 초코퐁당 크림떡, ‘신성호1957’ 김초콜릿, ‘프로제산내’ 오일 등 국내 디저트와 식료품도 함께 선보인다.

뷰티·패션 브랜드 팝업도 진행한다.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키스(KEYTH)’, ‘베리즈(Verries)’ 등 K뷰티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히카리에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티버니포니’를 선보이며, 시부야109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국내 패션 브랜드 ‘더티스(Thetis)’의 일본 첫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9월 도큐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일본 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부야109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4월 ‘K-페스타’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식품과 생활까지 분야를 넓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서울에서 지금 주목받는 디저트와 식료품, 생활 공예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일본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패션·뷰티는 물론, 식품과 생활 등 경쟁력 있는 K-브랜드가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이퍼그라운드의 역할을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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