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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밀워키 0-4→5-4 뒤집기, 탬파베이에 2연승…프렐릭 동점포-프랫 역전타

입력 2026-10-25 14:54:32 | 수정 2026-10-25 14:54: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초반 4점 차 열세를 딛고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 레이스와 WS 2차전 홈 경기에서 5-4로 역전승했다.

1차전 3-2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로 이긴 밀워키는 2연승으로 창단 58년 만의 첫 우승에 다가섰다. 역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탬파베이는 2연패로 몰렸다.

밀워키가 탬파베이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SNS



두 팀은 26일 하루 쉬고 장소를 탬파베이의 홈 구장 트로피카나 필드로 옮겨 27일 3차전을 치른다.

밀워키는 이날 1회초 선발투수와 수비 모두 흔들리며 대량 실점했다. 선두 타자 얀디 디아스의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쿠퍼 프랫이 송구 실책을 해 무사 2루가 됐다. 수비 실책이 나오며 위기에 몰린 밀워키 선발투수 로건 핸더슨은 연속 적시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이어 리엄 힉스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밀워키는 1회부터 0-4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밀워키 타선도 만만찮았다. 돌아선 1회말 바로 2점을 추격했다. 잭슨 추리오와 제이크 바워스의 연속 안타로 엮어진 1사 1, 3루에서 윌리암 콘트레라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개릿 미첼의 우전 적시타로 2-4로 따라붙었다.

밀워키는 선발 핸더슨이 3이닝 4실점(3자책점)하고 물러난 후 불펜진이 릴레이 호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잘 버텨줬다. 그러는 사이 타선이 착실하게 추격전을 폈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데이비드 해밀턴이 친 1루쪽 타구를 탬파베이 1루수 조나단 아란다가 가랑이 사이로 빠트리는 실책을 범해 한 점을 얻어냈다.

밀워키가 6회말 프렐릭의 동점 솔로포가 터지자 선수둘이 몰려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SNS



이어 6회말 살 프렐릭이 상대 세번째 투수 이언 시모어로부터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밀워키가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브라이스 투랑이 2루타로 찬스를 열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프랫이 우전 적시타를 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밀워키는 8회말 안타와 볼넷, 도루 등으로 1사 2, 3루의 좋은 기회를 잡고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투수진이 탬파베이의 재반격을 잘 막아내 한 점 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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