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제4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제4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찬우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우수부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중점 추진과제와 계열사간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농협금융의 강점인 전국적인 영업망과 계열사별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모험자본 공급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생산적금융 부문에서는 △지역 특화 NH금융허브 확대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강화 △국민성장펀드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지역밀착형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해 권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한 종합금융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와 전북·서남권 'NH금융허브' 등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AI·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NH금융 민간벤처모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모태펀드 등이 투자하는 정책금융과 그룹의 자체 투자 역량을 연계하고,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투자와 유망 기업 발굴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성장펀드 부문에서는 'NH상생성장펀드 2호'를 활용해 기업금융 및 국민성장펀드 관련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 AI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과 지역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계열사 공동투자 및 금융주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NH미소금융재단 설립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개선 △지역 기반 금융지원 및 취약계층 재기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점검했다.
농협금융은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계열사 공동으로 1000억원을 출연해 NH미소금융재단의 연내 출범을 추진하고, 청년·농촌지역 서민 등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금융권 성실상환 차주를 위한 은행 대환대출 등 포용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금융이력 부족자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을기업 등 지역 기반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연체채권 소각·감면 등으로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생산적·포용금융은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며 "농협금융만의 지역 기반과 계열사 간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