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년 3월 열리는 U-20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는 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해외 친선대회에 연속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해 두 차례 해외 친선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U-19 대표팀은 먼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판다컵'에 출전한다. 이에 앞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국내 사전 훈련을 진행한다. 사전 훈련은 소속 구단과 합의된 선수들만 참가한다.
남자 U-19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판다컵에는 한국과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타지키스탄 U-19 대표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솽류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돼 순위를 가린다.
판다컵에 나설 대표팀 선수단은 총 26명이다. 모경빈(수원 삼성), 김현오(경남FC), 강동휘(제주SK) 등 K리그 소속 선수 20명과 대학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이경현(FC코펜하겐, 덴마크), 배승균(FC도르드레흐트, 네덜란드), 김민찬(VfL 카멘, 독일), 이충현(마그데부르크, 독일)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4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대표팀은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SBS컵은 U-18 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기존 U-19 대표팀보다 한 살 어린 2008년생 위주로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일본·코스타리카 U-18 대표팀, 시즈오카현 U-18 선발팀과 맞붙는다. SBS컵 참가 명단은 추후 발표한다.
대표팀은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7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한다. 본선 상위 4개 팀에는 내년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이 공동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 남자 U-19 대표팀 해외 친선대회 일정
▲ 판다컵 - 중국 청두 솽류스포츠센터 (현지시간)
11월 11일(수) 15:30 vs 타지키스탄
11월 14일(토) 15:30 vs 베트남
11월 17일(화) 19:45 vs 중국
▲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 일본 시즈오카
vs 일본, 코스타리카, 시즈오카현 선발
12월 17일(목), 19일(토), 20일(일) 경기 (경기장 및 세부 일정 추후 확정)
◇ 남자 U-19 대표팀 판다컵 참가 명단 (총 26명)
▲ GK(3명): 송안톤(부산 아이파크), 박도훈(대구FC), 최주호(울산HD)
▲ DF(9명): 고정민(인천 유나이티드), 권준성(부산 아이파크), 모경빈, 홍상원(이상 수원 삼성), 이재형(용인FC), 이효빈(강원FC), 조영준(포항 스틸러스), 김민찬(VfL 카멘, 독일), 이경현(FC코펜하겐, 덴마크)
▲ MF(11명): 강동휘(제주SK), 고필관, 이성윤, 정현웅(이상 FC서울), 김지혁(성남FC), 안태훈(전북 현대), 이용재(강원FC), 배승균(FC도르드레흐트, 네덜란드), 이충현(마그데부르크, 독일), 김민우(고려대), 이지우(울산대)
▲ FW(3명): 김윤호(광주FC), 김현오(경남FC), 이호진(부산 아이파크)
[미디어펜=석명 기자]